대전시 중구는 안전하고 밝은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1일까지 ‘학교 주변 LED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 주변의 골목길 등 우범지역에 LED보안등(101등)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보안등을 개량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은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지는 서대전초, 중앙초, 충남여고, 중촌초 등 학교 주변 통학로다.

기존 노후 보안등을 대신해 새로 설치될 LED 보안등은 50W의 전력으로 에너지가 절감되며, 잔고장이 적고 수명이 길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효과가 있다. 주거공간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이 적어 빛 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안전에 취약한 곳이 없도록 학교 주변과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살펴 항상 웃음이 피어나는 안전한 중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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