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는 하절기 혈액확보를 위해 오는 7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헌혈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여름휴가와 방학에 따른 헌혈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고,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69세까지로, 약물복용자와 국외여행자는 헌혈 전 상담을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시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이므로 사진, 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헐을 통해 빈혈, 간기능, 총단백 등 일반건강 상태와 매독, 말라리아, B형․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여부도 확인 가능하며, 검사 결과는 대한적십자사 앱(레드커넥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으로 만들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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