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장애인인 참전유공자·상이군경 28가정에 여행 지원
기아 초록여행 누리집 통해 8월 15일까지 신청

기아 초록여행은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복무 중 장애를 입은 참전유공자와 상이군경(전상·공상), 재해부상군경을 위한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을 통해 10월 출발하는 ‘패키지여행Ⅰ·Ⅱ’와 경비여행 접수를 진행한다.

패키지여행Ⅰ은 ‘항공+숙박+차량 패키지’와 ‘철도+차량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할 수 있으며, 3가정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는 강릉과 부산으로 여행할 수 있다. 총 5가정을 선정해 왕복 KTX승차권,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패키지여행Ⅱ는 여행용 차량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신청자 선호에 따라 항공, 철도, 리조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항공+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3가정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철도+차량 패키지는 광주 또는 전주역을 목적지로 신청 가능하다. 2가정을 선정해 왕복 KTX승차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숙박+차량 패키지는 초록여행 7개 권역에서 출발할 수 있고, 전국의 한화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8가정을 선정해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비여행은 여행용 차량과 선호에 따라 여행 목적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7가정을 선정해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30만 원, 필요 시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패키지여행과 경비여행은 오는 10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가족, 지인과 신청 가능 당사자를 포함해 패키지여행 4인, 경비여행 3인 이상으로 구성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패키지 중 세부 구분을 잘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추후 선정을 통해 최종 28가정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초록여행 누리집(www.greentrip.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기아 초록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린라이트(1670-4943)로 하면 된다. 발표는 패키지여행 다음달 18일, 경비여행 다음달 22일 초록여행 누리집과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초록여행 관계자는 “초록여행 출범 이후 국가유공자, 상이군경·의상자 가족 여행지원, 장애 가정 입영장병 면회 지원, 상이군경 부부 여행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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