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지역 이웃들 대상 분말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이어와

전라남도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8일 광양소방서 3층에서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간이 스프링클러’ 전달식을 가지며 더욱 살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 장정호 안전환경부소장을 비롯한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 직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겠다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자 2016년부터 독거노인, 장애인·한부모가정 등 화재 위험에 취약한 지역 이웃들을 대상으로 분말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 진행된 사랑의 간이 스프링클러 보급사업도 지역민들에게 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광양제철소는 총 4,000만 원 상당의 간이 스프링클러 소화설비 300개를 지역사회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간이 스프링클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각 자동 반응해 사람이 직접 소화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특장점을 가져 소화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간이 스프링클러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과 같은 화재 취약계층 300세대의 화목 보일러실을 중심으로 방문 설치돼 이웃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을철이 오기 전 빠르게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시작해 지역민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한 간이 스프링클러 보급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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