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 부산DPI는 오는 7일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과 야외극장에서 ‘제1회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소리찾기(한국), 빛나는(일본), YOU CAN DO THAT(이탈리아), CODA(미국,프랑스) 등 4편으로, 모두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모든 장애인이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야간행사는 부대행사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스페셜K’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폐막작으로는 영화 ‘CODA’가 상영된다.

특히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은 100여 명 이상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입장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푸드트럭이 비치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세계 장애인들이 한여름 밤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부산DPI 장진순 회장은 “이 영화제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기념하고, 2030세계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개최해 세계인들에게 부산 문화를 알리는 장애인영화제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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