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 출산가정 110세대에 육아용품 선물상자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2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와 함께 포항시청을 찾아, 포항시 아동의 출생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총 2,7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 110개를 전달했다. 

마더박스 캠페인은 출산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주 양육자에 대해 심리·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에코프로의 협약을 통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마더박스는 25만 원 상당으로 아기띠, 체온계, 젖병, 방수패드 등 14종의 신생아 육아용품들로 구성됐다. 포항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더박스 캠페인에 참여하는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부모들의 육아와 아동들의 씩씩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더박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에코프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구상하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포항시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에코프로의 따뜻한 나눔과 포항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사회 내 출생아동과 가정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마더박스를 선물 받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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