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하우스 비닐 걷어내고 과수 잔해물과 토사 제거

대전소방본부는 2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80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충남 청양군 청남면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섰다. 

충남 청양군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제방이 붕괴돼 주택, 농경지, 축사가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봤다. 

특히, 청양군 청남면은 멜론, 토마토 등 시설원예 단지가 많은 지역으로, 이날 작업은 비닐하우스 안에 남아 있는 폐비닐을 걷어내고 침수된 멜론 잔해물과 토사 제거에 집중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대전 3대 하천 정화 활동에 이어, 이웃 마을의 아픔도 함께 나누고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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