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은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산모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맘(MOM)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일 청양군에 따르면, 그동안 출산 후 6개월 이내까지 가능했던 진료와 신청 기간이 지난 1월 1일 산모부터는 출산 후 1년 이내로 확대 실시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6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충청남도로 돼 있는 2자녀 이상 출산(유산·사산 포함)한 경우로, 출산 후 1년 이내에 발생한 산후의 모든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 본인부담금을 1인당 연 1회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 사용권(바우처) 소진일 이후 진료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충청남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거나 산후조리원비, 미용 등 산후 회복과 관련 없는 비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도내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주민등록 등·초본, 진료비영수증과 세부 내역서, 산모 명의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41-940-45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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