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영양과 정성을 담아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이동식당 ‘오감만족 희망밥차’를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에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희망밥차를 찾아와 자원봉사자들이 조리한 따뜻한 음식으로 끼니를 든든하게 해결합니다.

인터뷰) 박주환 과장 / 동여수노인복지관

고령어르신들의 결식예방을 위해서 13년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밥차를 가져왔습니다. 매주 고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후원자모금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서 어르신들에게 밥차가 지속해 운영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오감만족 희망밥차’는 지난 2020년 인근 지역인 곡성과 구례에 수해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찾아가 식사를 지원했고 삼복에는 삼계탕과 과일로 구성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혹서기 한 달 휴식 후 오는 9월부터 희망밥차 운영을 재개해 언제나처럼 저소득 어르신들의 점심을 챙겨드릴 계획이라 소외계층 결식 해결 활동이 주목됩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