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와 함께하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8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5일간 전 세계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게 됩니다.

세계장애인대회는 국제장애인연맹이 장애인 인권향상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4년마다 열리는 장애인 국제행사입니다. 1982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제7회 세계장애인 한국대회가 일산 킨텍스 일대에서 개최된 이후 이번 대회가 두 번째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와 소통을 재개해 장애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공유하게 됩니다.

대회 첫날에는 오후 2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됩니다. 저녁 시간에는 대회 시작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집니다.

대회 이틀차인 8일에는 장애포괄 고용, ICT 정책과 장애포괄, 장애포괄적 개발과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집니다.

대회 3일차인 9일 오전에는 지역사회 통합과 아태장애인10년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며, 오후부터는 시설 장애인 자립, 장애인 문화예술 등에 대한 병행세션이 운영됩니다.

오후 4시부터는 하이라이트 세션으로 ‘장애여성의 권리와 참여’가 준비돼 장애여성의 현주소와 앞으로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대회 4일차인 10일에는 아태장애인회의, 장애인 인권과 사법 등 병행세션이 운영되며, 오후 5시 20분 폐회식을 끝으로 본 행사는 마무리됩니다. 이후 11일에는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지역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기업첨단기술전, 장애인미디어 축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펼쳐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됩니다.

복지TV는 부산세계장애인대회 주관방송사로서 대회 개막부터 장애계 논의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대회 개막식은 부산시 유튜브 채널, 그 외에 라운드테이블과 병행세션은 복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앞으로도 복지TV는 장애인복지채널로써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방성 접근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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