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3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와 대전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는 장마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여름철 위생관리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240만 원 상당의 제습기 10대를 후원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는 저소득 장애인 10가정에 담당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제습기 사용법과 장마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 건강 수칙 등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이세형 본부장은 “폭염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사례를 듣고 선뜻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여름나기 물품 후원을 통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고병갑 관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나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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