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8,000만 원 확보

전라남도 여수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 최우수상 이후 5년 연속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시는 청년과 여수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국가산단 청년 취업률 제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의 일자리 질 개선과 관광 서비스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하반기 기준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 고용률은 70%로 전년 같은 기간 67.6%보다 2.4%p 상승, 상용근로자수도 7만7,400명으로 전년 대비 6,600명이 증가했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5년 연속 일자리대상은 더욱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년과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 마련으로 일자리 가득한, 젊은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청년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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