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가 3일~오는 7일까지 여수·광양항 항만종사자를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항만종사자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YGPA는 여수·광양항 운영사, 항운노조, 건설현장 등 항만현장을 방문해 시원한 음료와 수박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함께 공사에서 운영중인 작업중지제, 안전신고센터 활용방법을 홍보한다.

박성현 사장은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적절한 수분 섭취, 보냉장구 활용 ▲그늘막 등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폭염 취약시간 업무량 조절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항만종사자는 야외작업이 많아 온열질환 발생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종사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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