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 계획발표회를 통해 앱 제작지원 8개 팀 선발… 내년 2월 앱 출시
앱 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제작지원금 500만 원 지원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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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그린라이트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후원하는 사회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한 대학(원)생 앱 개발 공모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앱 개발이 시작된다.

지난 1일~2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교육캠프 및 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콘테스트는 장애물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멘토링, 앱 개발 전문 교육을 더해 앱의 출시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9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구현돼 앱 스토어에 등록됐고, 매년 평균적으로 10개의 앱을 출시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대학생 100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팀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교육캠프에 참여해, 앱 제작과 모바일 접근성, 사회 취약계층과 관련된 교육을 수강했다.

이후 캠프에 참여한 12개 팀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앱 제작지원팀 8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팀별 500만 원의 제작지원금과 다음달~내년 1월까지 총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앱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 완성되는 앱은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앱 제작 완료 보고회를 개최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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