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14일까지 한·일 초·중학생 436명 참여
축구·배구 등 5개 종목에서 교류의 시간 가져

광주광역시는 대한체육회 주최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를 오는 9일~14일까지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각각 218명씩 총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래매축구장 등 광주지역 경기장 6곳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는 양국의 스포츠문화를 이해하고 양국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대회는 취소됐고, 2021년과 지난해에는 국가별로 분산 개최됐다.

이번 교류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은 대회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광주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는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한 교류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회가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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