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추진한 ‘2023년 장애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장애청소년 스포츠안전교실 사업은 한서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지난달 25일~지난 9일 기간 중 1박 2일로 4차례에 걸쳐, 도내 장애청소년과 보호자 등 3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스포츠 안전지식과 응급처치를 포함한 안전교육과 더불어 선박탈출 등 생존수영을 체험하는 순으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했던 장애청소년들은 스포츠안전교육을 비롯해 선박탈출과 생존수영 등 평상시 접하기 힘든 체험을 통해 스포츠안전지식을 형성하면서 큰 호응을 나타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청소년들이 스포츠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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