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대인관계 증진, 무더위 해소 목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일 ‘2023년 하계 사회복지실습’의 일환으로,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인관계 증진과 더위 해소를 위한 ‘팥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증진에 대한 욕구가 있거나 여름 먹거리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시각장애인 이용자 5명과 활동지원인, 실습생과 2인 1조로 수제 인절미를 곁들인 팥빙수를 만들고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에 참여한 실습생은 “무더운 날씨에 복지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주로 혼자서 휴식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이벤트로 새로운 사람과의 소통과 친목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는 “이렇게 함께 먹거리를 만들고 나누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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