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대전봉사체험교실로부터 아동용 여름샌들 800족(8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샌들은 서구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30개소,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권흥주 회장은 “전달된 물품이 지역 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돼,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권흥주 회장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후원된 신발이 아이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2,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연탄 나눔, 의료봉사, 식품 후원, 국가유공자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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