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행정동 앞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아직까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이번 헌혈은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사랑의 헌혈 행사 참여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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