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전·월세 환산보증금 4,000만 원 이하 공인중개사 무료 중개

전라남도 광양시는 복지급여 대상자 등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중개서비스를 실시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저소득층 무료 중개서비스는 지역 내 복지급여 대상 세대가 주택 전·월세 환산보증금 4,000만원 이하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무료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지부 전남 광양시지회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교육·주거급여,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지역 내 복지급여 대상자다. 또, 읍·면·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서를 받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개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지역 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방문해 무료 중개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금까지 17건의 무료 중개서비스가 실시됐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무료 중개서비스 지원으로 저소득층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많이 발굴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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