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

성남시에서 운영 중인 ‘부름카 서비스’. ⓒ성남시
성남시에서 운영 중인 ‘부름카 서비스’. ⓒ성남시

경기도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를 돕고자 도입됐다.

부름카 서비스는 지난달 17일부터 성남시의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가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해당 가정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한편, 성남시는 내년 3월부터 부름카 서비스를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 모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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