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순천 선암사와 순천만 일원에서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라는 주제로 2023 세계유산축전이 열립니다.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국민과 향유하는 축제로 순천시는 지난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 고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만갯벌을 동시에 가진 강점을 살려 이번 세계유산축전의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노관규 순천시장

이 갯벌 자체가 유네스코에 가입된 세계 자연유산입니다. 이렇게 온전한 모습으로 세계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 우리 순천만입니다.

8월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 갯벌을 무대로 세계유산 해설 투어, 프레셔스깅, 공존 콘서트, 철새를 찾아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유산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여동 팀장 / 순천시문화유산과

지금까지 우리 순천시가 지켜왔던 문화유산에 대한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우리가 문화유산과 보존에 치우쳐서 해왔다면 앞으로는 국민들이 우리 유산을 더 알고 활용할 수 있게끔 문화유산 활용에 적극적인 역할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간이 만들고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세계유산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