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부터 3일간 전시회, 청소년 페스티벌 등 열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순천예총이 주관하는 제6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가 오는 15일~17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남해안벨트의 화합을 위해 남해안남중권 소속 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예술제다. 각 지역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예술 작품 교류 전시회, 시군 교류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5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공연, 순천만을 주제로 한 클래식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9개 시·군 청소년 댄스 공연, 백일장 대회와 그림그리기대회 등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16일에는 9개 시·군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문화교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문화예술제 기간 내 탄소제로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와 9개 시·군 지역특산물 판매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남해안벨트의 화합의 상징과도 같은 뜻깊은 행사를 순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문화예술제를 통해 남해안남중권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우주 등 경제산업까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순천, 여수, 광양, 고흥, 보성 전남 5개 지자체와 진주, 사천, 남해, 하동 경남 4개 지자체 등 총 9개 지차제가 참여한 광역협의체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매년 시·군별 순회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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