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선수단 600여 명 참가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12일~13일까지 이틀간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광양 전국장애인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전남장애인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수영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대회는 지체·시각·지적·청각장애 등 4개 경기등급으로 분류하고 18개 세부종목을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라남도 장애인수영연맹 소속 차건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열정적인 선수들의 모습과 가족들의 열띤 응원으로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틈틈이 연습과 훈련에 매진해 온 수영 동호인 여러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인프라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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