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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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쉐어는 장수돌침대로부터 수해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침구류와 전기매트를 기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장수돌침대가 기부한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은 여름용 면 매트 167개와 전기매트 30개다. 글로벌쉐어를 통해 지난달 13일~17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이재민들을 위해 전달됐다.

익산시 지역은 당시 누적 강수량 500mm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금강의 범람과 산북천 제방 붕괴 위험에 10개 마을 6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다. 농작물과 기반시설, 축사, 주택 등 총 4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흙탕물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침구류의 사용이 어려운 점과 노인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기부물품을 선정했다.”며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삶의 기반이 흔들리게 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재난재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이재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장수돌침대에 감사하다.”며 “익산시에서도 물품의 중요성을 인지해 수해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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