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동과 복지관, 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 현황 확인 가능해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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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휠체어와 이동보조기구 등 복지용구가 필요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여 가능 여부를 온라인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공유 플랫폼에서는 지역 내 읍·면·동과 보건소, 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복지용구와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전국의 건강보험공단에 마련된 물품의 대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복지용구 교부사업과 이동기기 보장구 수리 사업, 전동보장구 충전소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은 용인시 누리집(www.yongin.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은 갑작스럽게 이동보조기구가 필요한 시민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등 기관에 직접 연락해 대여 가능 여부를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시스템.”이라며 “한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시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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