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청소년부·성인부 등 3개 부문 7개 분야… 총 31점 선정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대회가 경기도 용인시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열린다.

용인시는 ‘제30회 용인시 전국독서감상문대회’에 전국 독서 애호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올해 용인시가 선정한 ‘용인시 올해의 책’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누리집(lib.yongi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청소년부(중·고등) ▲성인부(일반·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3개 부문 7개 분야다.

원고는 한글워드프로세서(HWP)에서 글자 크기 11포인트, 줄 간격 160%로 설정한 상태에서 초등부 A4 1장, 청소년 A4 1장 이상, 성인부 A4 2장 이상 작성해야 한다.

용인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전체 대상(1작품)을 비롯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1점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말 발표되며, 용인시장상과 상금(총 840만 원)을 수여한다.

또 31점의 작품을 ‘처인성’이라는 이름의 문집으로 발간,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 비치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개최해 온 독서감상문대회가 올해 30회를 맞았다.”며 “시민들이 선택한 올해의 책을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길 원하는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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