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척수손상의 날 기념… 척수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운영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다음달 5일~6일까지 전국의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척수장애인 기초재활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척수손상학회에서 지정한 ‘세계 척수손상의 날’을 기념해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준비됐다.

특히,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수도권 지역 척수장애인들에게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대한척수학회의 협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초청강연과 척수장애인 당사자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날인 5일은 ▲대한척수학회 유지현 진료지침특별위원장의 ‘척수장애인의 욕창’ ▲국립재활원 김지민 의지보조기기사의 ‘척수장애인의 보조기기’ ▲척수장애인 당사자 최동규 씨의 ‘일상복귀 스토리’ 강연이 준비돼 있다.

오는 6일은 △대한척수학회 이범석 부회장의 ‘척수장애인의 통증’ △국립재활원 유정아 임상심리사의 ‘척수장애인의 정신건강 및 장애수용’ △척수장애인 당사자 조선영 씨의 ‘일상복귀 스토리’ 강연으로, 척수장애인에게 필요한 기초재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보건복지부 척수장애인 재활훈련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척수장애인과 가족에게 교육, 상담, 훈련프로그램 등 총체적 재활훈련서비스를 제공해 일상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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