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 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장 차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교체) 지원 ▲국가지정문화재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협조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지원 ▲여수 소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지원 ▲ 대한골프협회 전지훈련장 전남 여수 유치 등 여수 관광·문화·스포츠 현안 사업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 의원은 장 차관에게 전남 여수시 죽림지구에 대규모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가 유입돼 여수시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점을 강조하며,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

또한 진남주경기장, 망마경기장 등 전남 여수시 내 다수의 체육시설들이 노후화돼 이용객의 안전이 제대로 담보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보수를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여수 향일암 일원의 역사 문화적 가치 보존·계승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에 문체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

이에 더해 여수 진남관(45억 원), 여수 석보(17억 원) 등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국비 예산 지원과 대한골프협회 전지훈련장 여수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요청했다 .

김 의원은 “여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전남의 대표 도시로, 해양문화관광사업의 성장과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설 등 SOC 확충에 문체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 차관은 “여수의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수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여수 현안 사업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편 김 의원은 작년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 차관 , 8월에는 조용만 2차관을 만나 전남 여수의 문화 · 관광 · 스포츠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