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장애인 고용 실태, 정책수요 파악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기초 통계자료의 수집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체 3만 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노동시장 수요 측면에 대한 통계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장애인고용 규모를 추정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실태와 고용 요인을 파악한다.

특히,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6,000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고용기업과 미고용기업의 업무환경과 직무 특성을 심층적으로 비교, 장애인고용 요인을 도출하고 장애인 고용 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고용개발원은 지난 5월부터 장애인의 경제활동 규모와 실태 파악을 위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장애인 경제활동 관련 동태적 기초통계 수집을 위한 ‘장애인고용패널조사’, 발달장애인의 생활과 취업실태, 서비스 욕구 파악을 위한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도 실시 중에 있다.

장애인 고용 통계조사 4종의 결과와 향후 조사 결과 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누리집(www.kead.or.kr)과 고용개발원 누리집(edi.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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