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는 우울형 참여자 44명을 대상으로 4월 3일~지난 17일까지 약 5개월간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집단프로그램은 우울로 인해 마음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의 우울감 극복,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5개 소그룹으로 나눠 12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웃음은 +(덧셈) 행복은 ×(곱셈)’을 주제로 웃음치료 6회, ‘한 땀 한 담(談) 양말목공예’ 6회로 진행됐다.

또, ‘찾아가는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신설해 각 가정에 강사를 파견, 일대일 공예 프로그램을 제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인기피로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노년기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화서비스 참여자들이 집단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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