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국악의 만남… 9월 6일 강진아트홀에서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강진아트홀에서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를 선보인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제작한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는, 202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재탄생됐다.

동화와 국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소리꾼, 뮤지컬 배우, 수어통역 배우, 국악 라이브 밴드로 구성된 작품이다. 

공연 1시간 전 로비에서 진행되는 부대행사로 국악기를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는 국악기 터치투어, 한국사진작가협회 강진지부의 작품을 전시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동시다발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한 특징을 갖고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장애인 가족과 아동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문화를 교류하며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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