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 초청… 자립에 필요한 생필품 전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아동복지시설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과의 연계로 실시한 ‘2023년도 홈커밍데이’는 오랜만에 자립준비청년들과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의 근황과 경험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 모두는 전·월세 사기방지 대책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실제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류했다.

이날 적십자봉사원들은 17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미리 구입해둔 밥솥, 커피 머신, 신발, 청소기 등 홀로서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장성훈 부회장과 세리정보기술의 기부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임옥희 성동지구협의회장은 “형편이 청년들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봉사원들은 사회 각계각층의 소중한 정성들을 모아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위기가정 6,101가구에 약 67억 원의 긴급지원을 전달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