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즘 문화복지 증진 위해 협력관계 구축
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 공연’ 수익금 기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지난 23일 서울시향 체임버 연습실에서 자폐성장애인(이하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과 서울시향 손은경 대표이사, 얍 판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 ▲오티즘과 그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서울시향은 이번 협약식에서 지난 4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서울시향이 드리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 공연’ 수익금 전액인 1,811만1,000원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사회적 기본권 강화, 인식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서울시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티즘 문화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향은 오티즘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매년 특별공연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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