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 3명 등 총 16명 참여… 내년 9월 등정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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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장애인 당사자 3명이 내년 9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반에 도전한다. 

지난 23일 성남시는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발대식’이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1층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민간단체인 ‘지구에게 휴가를’이 주관해 열렸다.

히말라야 원정대는 성남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장애인과 그 보호자 3명, 산악전문가, 팀 주치의, 안전요원, 촬영팀 등 16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다음달 9일부터 약 1년간 한 달에 2차례씩 남한산성 일대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 고산 등반 훈련 등에 참여한 뒤 내년 9월 2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한다. 

원정대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등정 일정은 내년 9월 24일~10월 9일까지 총 15박 16일간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 달라.”며 “여러분들의 도전정신은 전국 장애인들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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