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구 서비스 제공기관 총괄·지원 등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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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오는 25일 개소·운영한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 수급을 조절하고 보호자와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수시 모니터링을 하는 등 광주지역 5개구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36개월 이하 영아를 위한 종일제 서비스와 12세 이하 아동을 위한 시간제 서비스로 구분된다.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맞벌이 가정 부모 등의 경우 출근 후 또는 퇴근 전까지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동안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설이용 아동이 수족구병, 감기, 눈병 등 법정 감염병과 유행성 질병에 감염됐을 때 병원동행 및 재가 돌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전순희 여성가족과장은 “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는 신청가구 서비스 연계 매칭률이 96.8%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광역지원센터 본격 가동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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