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역량강화, 장애예술 매개자 양성 프로그램
창작프로젝트, 매체확장 워크숍 등 17개 과정으로 구성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다음달~오는 12월까지 장애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23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장애예술가, 문화예술 기획자, 장애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예술가의 고유한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역량 강화, 나아가 예술매개자로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는 장애예술인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예술인 대상 다양한 시도와 실험적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자 과정 ▲장애예술 매개의 역할과 가치, 각자가 찾은 장애예술 주제를 함께 이야기하는 매개자 과정 ▲모든 관객이 예술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접근 방법과 태도를 고민하는 접근성 과정 등으로 준비돼 있다. 

특히, 참여자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를 포함하며, 별도 수강료 없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단기 참여가 가능한 과정부터 최대 2개월간 진행되는 창작프로젝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일부 결과물은 쇼케이스와 공연, 전시로 연계해 진행 과정과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문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장애예술가의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교류가 활성화되고, 장애예술 매개자의 폭넓은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이 우리 사회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누리집(www.i-eu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과정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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