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팀 차붐’으로 힘찬 재도약

전라남도 고흥군은 다음달 5일부터 고흥군 생활체육공원 구장에서 하반기 차범근 축구교실 일정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TEAM 차붐 in 고흥’참가자 80여 명은 초등학교 1, 2, 3학년으로 구성된 학년별 팀과 여학생들만 참여하는 여학생 팀을 포함한 총 4팀으로 구성된다. SNS 오픈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부모와 소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 프로그램도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방문해 원포인트 레슨,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매월 1회 전문 수석코치 4인 등과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7월~8월 혹서기 휴강 기간 전반기 축구교실 운영에 있어 미흡하고 부족한 점을 보강해 하반기에는 더욱 내실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추진하는 마지막 일정으로는 고흥군 대표팀과 타 시·군 대표팀 간의 유소년 축구대회가 고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열전이 펼쳐진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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