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간 전남대회서 김복순 단장 대상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2023년 세상을 바꾸는 시간 전남대회’에서 구례군 김복순 남도사랑봉사단장이 봉사 현장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차 열린 세상을 바꾸는 시간 전남대회는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 경험을 5분 동안 호소력 있게 청중에게 전달하는 자원봉사 사례발표 대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1차 심사 후, 한 달간 개별 컨설팅, 발표 실전연습 등을 거쳐 진행한다. 자원봉사자의 콘텐츠 제작과 발표 과정서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확산해 도민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1차 심사 선발자 11명의 자원봉사자가 수 년 동안의 활동을 감동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해 전달했다.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 4명과 함께 도내 센터와 대학에서 추천한 청중평가단 50명이 참여해 결과에 대한 공감도를 높였다.

대상을 차지한 김복순 단장은 ‘봉사의 씨앗, 도시락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겪었던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감동과 호소력 있게 풀어내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자원봉사센터 허강숙 센터장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전남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그들의 노고를 인정받아 사기진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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