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 1,824가구 에너지 복지 지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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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한 캠코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통해 상반기 친환경보일러 교체지원 사업, 자원재생 활동가(폐지수집 노인) 폭염대비 지원 사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주거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진행해 연간 총 1,824가구의 에너지 복지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지난 5월 서울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28가구에 추가 비용부담 없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서울시와 함께 폭염과 안전에 취약한 폐지수집 노인 1,800명에게 안전조끼, 쿨타월, 쿨토시 세트를 전달했다. 이달부터는 노후주택 단열, 창호·조명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취약 4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키는 주거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 서정곤 기획관리팀장은 “환경과 에너지 등 지역사회 시의성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년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최보경 사회공헌실장은 “에너지 취약가구의 빈곤 완화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큰 에너지복지사업을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캠코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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