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1년부터 북구청의 지원을 받는 장애 가족지원사업으로, 부산시 북구에 거주하는 13세 미만 발달장애·발달지연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누리솔 주말 공감’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지각 자극 활동을 통해 발달 장애아동의 일상생활 능력을 강화하고, 소그룹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 인식,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증진시켜 주 양육자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한다는 취지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5일 마무리 된 가운데, 오전반과 오후반 각 6명의 아동과 양육자를 포함해 총 24명이 참여했다. 다음달 2일 시작되는 하반기 프로그램도 오전반과 오후반 각 6명의 아동과 양육자 포함 2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신체지각·움직임 자극 특수체육인 감각 운동과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 놀이(음악, 미술), 감각체험(비누공예, 베이킹) 진행됐으며, 향후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감각운동과 감각놀이, 감각체험 등 다양한 활동의 진행을 통해 즐거워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열심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bg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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