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로타리클럽, 수리비용 후원과 집수리 봉사 ‘훈훈’

대전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지난 26일 지역 내 저소득 장애가정 중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약한 장애아동 가정을 돕고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한밭로타리클럽의 도배·장판·벽지 교체, 싱크대 교체·재설치, 옥상 방수 등 수리에 필요한 1,500만 원의 후원으로 교체 작업까지 마무리됐다.

특히, 도배·장판·벽지 교체 작업은 가정 내 모든 가구를 들어내고 진행하는 만큼 많은 도움이 필요했으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작업을 안전하게 매듭졌다.

한밭로타리클럽 최재록 회장은 “지역사회에 열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며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어도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가족들을 생각하니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달하는데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 최재천 관장은 “지역 내 장애아동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