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는 지난 28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이 후원하고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가 주최한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시중에 장애인들에게 적절한 보조기기가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보조기기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아동·청소년들의 필요를 반영해 최적의 보조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의 신체와 기능, 사용 환경과 다영역적인 평가를 통해 지원할 보조기기를 선정했다. 

보조기기는 충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을 통해 지원됐으며, 총 11명의 장애아동·청소년에게 11가지 품목의 보조기기가 지원됐다.

후원에 참여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서연수 교수는 “장애아동과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에 지원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보조기기는 “보조기기는 많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활동에 참여를 가능하게 해 개개인의 꿈의 실현을 도울 수 있는 필수품.”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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