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감동, 체험적인 공간 조성… 9월 1일~15일까지 개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전시가 다음달 1일~15일까지 개최된다.

청와대 춘추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첫 번째 프로젝트였던 ‘2022년 제1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참여 작가는 50명, 60점의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15일 동안 7만2,000명이 관람했으며, 25점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8명의 작가들이 7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이미지가 주는 예술적 감동과 체험적인 공간 조성을 통해 장애예술과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전시 접근성과 작품 접근성을 위한 베리어프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시로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 도슨트,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지체장애인들은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통해 청와대 춘추관 2층 전시관으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의 특별전시 테마로 진행되는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와 함께, 청와대 헬기장 무대에서는 다음달 1일~3일까지 개막콘서트, 뮤지컬, 삼국시대 궁중패션쇼, 한중일 서예전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보조기구 전시 등이 진행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와 특별전시 개막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며, 축제 홍보대사인 김영임 명창과 민요자매의 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리플렛(aplusfestival.creatorlink.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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