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 청년 5명, 최대 5개 단차 이동식 경사로 지원 나서

단차 이동식 경사로. ⓒ그린라이트
단차 이동식 경사로. ⓒ그린라이트

그린라이트가 이전 종료된 ‘장애아동에게 자전거 타는 경험을 선물하세요’, ‘안전해야 할 집이 두려운 장애청년들’ 모금액을 합친 약 240만 원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휠체어 사용 장애청년에게 ‘단차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0년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1인 가구는 27.2%로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1인 가구의 시작 동기는 ‘혼자 사는 게 편해서(42.5%)’, ‘학교 또는 직장 때문에(23.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린라이트는 홀로서기를 시작한 휠체어 사용 장애 청년을 위해 안전한 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신청 조건은 1년 이하 거주자로,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어야 한다.

선정된 5명에게 최대 5개 단차 이동식 경사로를 무상 보급할 예정이며, 5명을 선정해 다음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휠체어 사용 장애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그린라이트 누리집(www.grlight.kr)에서 간단한 설문 응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설치·퇴거 시 이동이 용이한 단차 이동식 경사로는 선정자의 각 가정으로 배송되며,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그린라이트 기획홍보팀(02-6365-4951)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