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강국인 한국은 모든 분야에 디지털 기술이 사용되고 있어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불편과 소외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스마트폰·컴퓨터 기초부터 전문 자격증과정, 뉴미디어 프로그램 등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과정의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양옥연 직업지원팀장 / 광양장애인복지관

현재 정보통신 사회잖아요, 누구나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누구나 혼자서도 집에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거고요. 또한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젊은 청장년층들에게는 정보화 자격증을 취득하여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그래서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수강생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력을 높이는 한편 동기들과의 교류로 사회활동도 강화하며 각자의 꿈을 향한 노력에 매진합니다.

인터뷰) 송채림  참여자 / 광양장애인복지관

정보화 수업을 받으면서 선생님의 도움으로 한글, ITQ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정보화 수업을 열심히 배워서 대회를 출전해서 수상을 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순이 참여자 / 광양장애인복지관

기초지식이 없이 무작정 독학으로 컴퓨터를 쓰다가 여기 복지관에 와서 체계적으로 배우니까 모든 것을 잘할 수 있게 되었고, 제가 할 수만 있다면 노인복지관에 가서 컴퓨터 지도의 보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광양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준비반 수강생 5명은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예선에서 입상했고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국민행복IT경진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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