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업지원 공개 경쟁에서 최종 선정된 차세대 유망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 중, 태아의 얼굴 모습을 정확히 예측하는 이미지 딥러닝 AI 기술로 선풍을 일으킨 젊은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다운 대표 / 알레시오(주)

저희 ‘베이비 페이스’는 임신 중 7개월 무렵에 찍은 입체 초음파 사진을 바탕으로, 태어날 아기 얼굴을 생성형 AI 기술로 예상해서 태어나기 전에 미리 아이 얼굴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95%이상 일치할 만큼 그 정확도가 매우 높은 해당 상품은 요즘 산모들 사이에선 선택이 아닌 필수템으로 꼽힙니다. 세계최초이자 유일한 AI 기술 개발로 매출 급증과 함께 15억 원대 기술투자까지 유치할 만큼 회사는 성장일로입니다.

해당 기술의  핵심 개발자인 최광민 상무는, 뇌성마비로 인한 장애를 딛고 한양대 컴퓨터공학과를 수석 졸업, 대기업에 전격 발탁될 만큼 업계에선 정평이 난 유능한 인재입니다.

인터뷰) 최광민 상무 / 알레시오(주)

삼성SDS 연구소에서 10년 정도 근무를 하다가 (현 대표님이) ‘베이비페이스’의 아주 기초적인 모델을 보여주시는 거예요. 그게 너무 재밌고 신기해 보여서 (약 5년 전에)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3~4년 새 10만 명 이상의 산모들이 애용한 ‘베이비페이스’는 그 기술 가치를 인정받으며 해외시장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다운 대표 / 알레시오(주)

기존에 있던 기술 이상으로 완전 새로운 알고리즘을 새로 만드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최 상무님이 큰 역할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사업화 성공에 안주치 않고 새로운 연구개발을 계속한 끝에, 실존하는 유명 화가의 화풍으로 자신의 모습을 생성해 주는 ‘AI 아바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습니다.

인터뷰) 최광민 상무 / 알레시오(주)

어떻게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삶이 바뀐다고 생각했거든요. 장애로 인한 그런 어려움들을 힘든 난관들을 극복함으로써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불굴의 도전과 피땀어린 노력으로 만들어 냈을 그의 성공스토리는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오랜 울림으로 남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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