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지난 27일까지 열흘간 전국 최대규모의 복싱대회인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열렸습니다.

개회식에는 ‘복싱의 고장’ 고흥이 배출한 세계복싱협회 챔피언 유제두 선수와 백인철 선수도 참석해 후배들에게 덕담을 전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각 지역의 유망주 선수들은 링 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중등·고등·대학·일반부 4개 부문 남녀 209개 팀 650여 명이 체급별 최강자를 가렸고 중등부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이승현 선수가,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류경무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전 복싱대회 역시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라 복싱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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