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는 오는 15일~24일까지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전시 ‘제9회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 미술전 고래들의 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장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전시회에서는 국장협에서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에서 미술교육을 진행하는 7개 학교, 46명 학생들이 ‘DEAR, 소중한’을 주제로 만든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전국 15개 시·도 25개소에서 80여 개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국내·외 공연, 공모전 등의 활동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전문예술가로서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국장협 고재오 상임이사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꾸준히 교육하는 데에는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장협은 발달장애인 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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