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정원박람회 이후 미래동력 발굴 집중

전라남도 순천시가 한발 앞선 2024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5일~6일 이릍ㄹ간 열리는 이번 업무보고회는 ▲생태 ▲문화 ▲경제 ▲정주 등 4개 분야에 대한 부서 융복합 보고로 진행됐으며, 2025년 지역특화 국비 발굴 계획에 대한 보고도 함께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18일 순천시는 시의 미래 비전과 철학에 대해 공유하는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람회 전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브리핑을 진행했었다.

이를 바탕으로 순천이 나아갈 미래 비전을 국소별 토론과 숙의를 거쳐 마련된 이번 업무보고회는 2024 신규시책 발굴과 핵심 현안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또, 정원박람회 이후 시가 주력할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활발한 토의도 진행됐다.

분야별로 △생태분야(국가해양정원 조성, 동천 국가하천 조성, 동천하구 습지복원) △문화분야(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문화 복합시설 및 차세대 공공자원화 시설 건립) △경제분야(승주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조성, 미래첨단산업 육성) △정주분야(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확립, 대자보도시 조성) 등 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는 세상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와 생태 등 기본적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공직자들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눈과 생각의 높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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